드론, 러시아 점령 루한스크 대형마트 야간 공격
9월 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밤 드론이 러시아 점령 하의 루한스크 시를 타격해 안드리아 리뇨바 거리의 스트로이첸트르 대형마트에 화재를 일으켰다. 이 공격은 모니터링 채널 Exilenova+와 ASTRA가 목요일 이른 오전에 보도했다.
피격 건물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일부를 점령하기 전에 에피센터 대형마트가 입주해 있던 곳이다. 2022년 2월 전면 침공 이후 이 부지는 해당 지역에서 작전 중인 러시아군의 물류 거점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에 퍼진 영상에는 대형 상업시설에서 불길이 치솟는 모습과 함께 총성, 드론 엔진 소리, 그리고 최소 한 차례의 폭발음이 담겨 있었다. 현지 모니터링 채널들은 이른 저녁 이 지역의 드론 활동에 대한 경고를 이미 발령한 바 있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공격을 공식 확인하는 발표를 내놓지 않았다. 키이우는 점령지 기반시설을 겨냥한 작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2022년 9월 러시아가 합병을 선언한 루한스크는 현 전선 후방에 위치해 활발한 전투 지역에 비해 직접 공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아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보급선을 끊기 위해 점령지 전역의 후방 물류, 연료 저장소, 군사 보급시설을 점점 더 집중적으로 타격하고 있다.
루한스크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러시아 점령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