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법 집행 기관은 독일 서부 아헨 인근에서 고압 전력망에 대한 파괴 공작을 계획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체포는 국내 정보기관 BfV(연방헌법수호청)가 수 주간 감시를 진행한 끝에 이루어졌다.
수사관들은 해당 지역의 주요 변전소와 송전선에 대한 정찰에 부합하는 자료와 문서를 발견했다. 당국은 용의자의 준비 상태가 상당히 진전된 단계임을 설명하며, 작전이 계획의 후기 단계에 있었음을 시사했다.
당국은 용의자가 단독으로 행동했는지, 더 넓은 조직의 일원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유럽 안보 당국은 해저 케이블 절단과 철도 신호 조작 등 일련의 기반시설 사건들이 서방 정부들이 러시아에 귀속시키는 조직적 하이브리드 전쟁 캠페인과 연관된 것으로 지목된 이후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독일 내무장관은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절차의 무결성을 보전하기 위해 용의자의 신원이나 연루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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