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EU에 흑해 해군 작전 촉구
유럽의회가 민간 상선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이유로 EU에 흑해 해군 작전 배치를 검토하라고 요청했다고 유럽의회 보도자료가 밝혔으며, 에우로페이스카 프라우다가 이를 전했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또한 NATO에 이른바 "흑해 센티널" 창설 가능성을 포함한 흑해 구상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결의안에서 의원들은 EU 회원국들이 NATO와 협력해 불가리아와 루마니아가 적대적 드론을 조기에 탐지하고 추적하도록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의 요구 사항
의원들은 또한 EU가 흑해 해양안보 허브 창설 구상을 신속히 추진하고, SAFE 수단에서 쓰지 않은 EU 자금을 루마니아와 불가리아가 이런 과제에 대응하도록 돕는 데 쓰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유럽의회는 다음 EU 예산에 흑해 안보 자금을 포함할 것을 요구한다.
결의안은 찬성 432표, 반대 52표, 기권 88표로 가결됐다.
의원들은 러시아 위협에 대한 불가리아 정부의 모호한 입장에도 우려를 표하고, 불가리아가 적대적 드론에 대응하는 NATO 구상에 대한 참여를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촉구했다.
배경
루마니아는 앞서 흑해의 기뢰와 드론에 대응하기 위해 감시 전력과 장비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17일 저녁 루마니아 F-16 전투기가 흑해 루마니아 영해 상공에서 드론 2대를 격추했다. 이 나라 국방부는 이들이 제트 엔진을 단 게란(Geran)형 드론이라고 밝혔다.
이번 표결은 상선 호리프호가 드론에 피격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루마니아 앞바다에서 침몰한 날 이뤄졌다. 더 많은 소식은 정치 섹션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