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에우스타키우가 일요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공동 개최국 캐나다가 남아공을 1-0으로 꺾고 2026년 월드컵 32강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 캐나다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16강 진출이다.
0-0으로 접전이 이어지던 추가 시간, 29세 미드필더 에우스타키우는 남아공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공을 받아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상으로 알폰소 데이비스가 빠진 상황에서 주장 완장을 찼던 에우스타키우는 "모든 캐나다인에게 이 승리를 바친다"고 했다.
온타리오주 레밍턴 출신의 그는 포르투갈계 이민 가정에서 태어났다. 2023년 4월 포르투 소속으로 뛰던 중 어머니가 뇌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이듬해 아버지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내가 하는 모든 건 가족을 위한 것"이라고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이번 골은 에우스타키우의 캐나다 61번째 경기 6호 골이다. 캐나다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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