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럽·우크라이나산 장거리 미사일 수천 발 구매 협상
독일이 미국산 토마호크 미사일 도착 지연 속에 무기고를 보충하기 위해 유럽에서 생산된 고정밀 장거리 미사일 수천 발을 구매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유럽 프라우다’를 인용해 보도했다.
계약을 따낼 수 있는 업체
독일 계약을 따낼 수 있는 업체로는 루타(Ruta) 순항미사일을 보유한 네덜란드 기업 Destinus SA와 HS1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 중인 독일-영국 방위 스타트업 Hypersonica가 있다. 또한 미국 방위 스타트업 Covenant와는 지상 발사형 Anthem 순항미사일 수천 발에 대한 10억 유로 이상의 계약을 협상 중이다.
이와 함께 이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독일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산 ‘바르스’ 순항미사일의 공동 생산 및 구매를 협상하고 있다. 제조업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왜 값싼 미사일 수천 발인가
값싼 신형 미사일 수천 발을 구매하려는 구상은 적의 방공망을 포화 상태로 만들어 공격이 목표에 도달하도록 보장하려는 것이다. 현재 독일군은 공중 발사형 타우루스 순항미사일만 사용하는데, 사거리는 약 500킬로미터로 비교적 짧다.
독일이 미국 제조업체 레이시온으로부터 강력한 BGM-109 토마호크와 타이푼 지상 발사 시스템을 구매하려는 계획은 최대 5년까지 지연될 수 있다.
배경
독일 정부는 러시아를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장거리 무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약 120억 유로가 들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덴마크는 안보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고정밀 장거리 미사일을 구매하는 역사상 처음으로 수십억 규모의 거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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