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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인메탈에서 24억 유로 규모 전투 드론 도입... CEO 논란 속 추진

📅 Apr 1, 2026⏱ 2분 읽기💬 0 댓글

독일 연방군(Bundeswehr)은 자국 방산업체 라인메탈(Rheinmetall)과 24억 유로(약 3조 5천억 원) 규모의 전투 드론 도입 계약을 체결하여 무인 항공 전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의 보도에 따르면, 이 기본 협정은 다음 주 연방하원 예산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안된 계약에 따르면 초기 주문액은 약 2억 9,800만 유로에 달할 전망이다. 납품될 무인기(UAV)의 정확한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라인메탈의 드론이 초기 테스트 단계에서 원하는 성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이전에 도입이 지연된 바 있다.

자폭 드론 전력 확대

이번 도입은 자폭 드론 무기고를 확장하려는 독일 정부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2월 말, 의회 예산위원회는 방산업체 헬싱(Helsing) 및 스타크 디펜스(Stark Defence)와의 유사한 조달 계약을 승인했다. 의원들은 전략적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기본 협정 한도를 당초 예상했던 43억 유로 예산에서 각각 10억 유로로 제한했으며, 이 제한은 라인메탈 계약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라인메탈 CEO의 논란이 된 발언

이 대규모 방산 계약은 라인메탈의 아르민 파페거(Armin Papperger) CEO를 둘러싼 대중의 스캔들 직후에 이루어졌다. 최근 디 애틀랜틱(The Atlantic)과의 인터뷰에서 파페거는 우크라이나 국산 드론의 혁신성을 폄하하며 드론 조립을 레고 블록 놀이에 비유해 공분을 샀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 방산 스타트업인 파이어 포인트(Fire Point)와 스카이폴(Skyfall)을 "3D 프린터를 가진 주부들"이라고 칭하며 비하했다.

대중의 거센 비난이 일자 라인메탈은 해명 성명을 내고, 극도로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방어를 위해 힘쓰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노력에 깊은 존경심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파페거의 발언을 "이상하다"고 공개적으로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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