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신임 외무장관 아니타 오르반이 전임자 페테르 시야르토와 그의 팀이 지난 4년간 공금으로 고비용 전용기를 상습적으로 이용했다며 검찰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시야르토는 2014년부터 헝가리 외무장관을 역임했으며, 러시아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와 모스크바에 불리한 EU 결정 차단으로 국제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헝가리 정부 교체 후 교체됐다.
전 총리 빅토르 오르반과 성이 같지만 친족 관계가 아닌 아니타 오르반은 신속하게 전임 정부와의 법적 차별화에 나섰다. 이번 고소는 헝가리 외교 행정의 큰 전환점을 의미한다.
시야르토는 EU 연대보다 러시아·중국과의 양자 거래를 우선시해왔으며, 우크라이나 문제와 대러 제재를 놓고 EU·NATO 파트너들과 자주 갈등을 빚었다. 혐의가 인정되면 시야르토와 팀원들은 형사 책임을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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