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총리 마자르, 브뤼셀서 젤렌스키와 첫 공식 회담 예정
헝가리 총리 페테르 마자르는 10월 14일 10월 17일 금요일 브뤼셀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 첫 공식 단독 회담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마자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요일 아침 (젤렌스키)와 첫 공식 일대일 회담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전 총리 빅토르 오르반 집권 시절 헝가리의 기존 입장에서 현저한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당한 외교적 무게감을 갖는다. 오르반은 노골적인 친러시아 입장을 고수하며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한 EU 합의를 자주 가로막았다.
올해 초 선거를 통해 출범한 신정부를 이끄는 마자르는 우크라이나 및 서방 파트너들과 더욱 건설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다. 브뤼셀 회담은 유럽연합 틀 안에서 헝가리-우크라이나 관계를 정상화하는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경로, 헝가리 내 우크라이나 소수민족 문제, 광범위한 지역 안보 현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상은 10월 15~16일 예정된 EU 이사회 정상회의를 위해 브뤼셀에 머물 예정이다.
유럽 관리들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있어 EU의 입장에 더욱 부합하는 새 헝가리 정부의 등장을 대체로 환영했다. 이번 회담은 부다페스트가 러시아 침략에 맞선 키이우 지지를 위한 유럽 공동 합의에 복귀할 준비가 됐다는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출처: Ukrainska Prav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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