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군은 일요일부터 두 팔레스타인 가족을 집에 가둔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쫓아내지 못한 채, 서안 지구 쿠스라 마을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나블루스 남쪽 쿠스라 마을 외곽에 사는 아부 리디 가족과 하산 가족은 정착민들이 수도와 전기를 끊은 후 구조 요청을 했다. 쿠사이 아부 리디는 BBC에 밤 사이 집이 다시 공격을 받았으며 일부 정착민들이 군을 피해 인근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
쿠스라에서 공유된 영상에는 마을 진입로에 불도저를 포함한 수십 대의 이스라엘 보안 차량이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마을은 군사 통제 구역으로 선포됐다. 현지 언론은 인근 정착민 전초기지가 철거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서안 지구에서 정착민들의 상대적 불처벌 문제와 이스라엘군이 심화되는 정착민 폭력을 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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