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러시아 요청으로 우크라이나 여성 구금…키이우, 인도 반대 경고
2026년 10월 1일, 우크라이나 시민 류보프 로잔스카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도착하자마자 구금됐다. 그녀의 변호인은 그녀가 외손자를 데려오기 위해 갔다고 밝혔다. 아이의 어머니는 2021년 아이를 러시아로 데려갔으며 이후 자신과 아이 모두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2025년 3월 우크라이나 대법원은 아이 아버지의 소송을 받아들여 아이의 거주지를 오데사로 판결했다. 2026년 7월에는 로잔스카가 아스타나에서 아이를 돌려받기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은 2023년 아이 납치 미수 혐의로 그녀에 대한 형사 절차를 시작했다. 칼리닌그라드 법원이 구금 영장을 발부하고 인도 요청을 제출하자 카자흐스탄 당국이 이에 응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즉시 카자흐스탄 당국에 러시아의 인도 요청을 거부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영사 직원들은 구금된 로잔스카를 면회할 예비 허가를 받았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로잔스카의 권익 보호를 위해 변호인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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