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첫 에볼라 발병서 7명 확진…의료진 3명 포함
블룸버그는 10월 18일 일요일, 케냐에서 사상 처음으로 에볼라가 발병해 7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감염자 중 3명은 의료진이다.
케냐는 의료진 3명을 포함해 4건의 추가 확진을 확인했으며 현지 당국은 발병을 억제하려 애쓰고 있다.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에 따르면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고 1명이 사망했다.
접촉자와 확산
첫 환자의 친척에게서 새 확진 사례가 나왔다. 새 환자 4명은 모두 첫 사례의 접촉자로 파악된 뒤 이미 격리 중이었다.
케냐 당국은 접촉자 130명을 파악해 이 가운데 128명을 격리했으며 나머지 2명을 찾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해당 기관은 현재 일반 인구 사이에서 감염이 확산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발병 경위
10월 초 케냐는 첫 에볼라 확진자를 발표했다. 분디부교 변이에 감염된 케냐 국민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우간다를 거쳐 이동했고 10월 3일 엔테베에서 나이로비로 비행기로 이동했다.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일상적인 건강 검사를 통과했다.
그는 이후 사립병원으로 옮겨졌고, 직원들이 증상을 알아보고 환자를 격리한 뒤 당국에 알렸다. 환자는 며칠 뒤 사망했다.
분디부교 변이에 대하여
소식통에 따르면 분디부교 변이 에볼라는 경과가 극도로 심각하고 치명률이 최대 90%에 이를 수 있다. 이 병은 야생동물에서 사람에게 전파되며, 감염자의 혈액·분비물·기타 체액이나 오염된 표면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사이에 퍼진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체온 상승, 뚜렷한 무력감, 근육통과 두통이 나타나고 이어 구토, 설사, 신장 및 간 기능 장애, 내·외부 출혈이 생긴다. 더 많은 내용은 건강 섹션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