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토요일 독일이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드론 공격과 관련해 모스크바를 지목한 것을 사실상 선전포고와 같다고 규정했다. 라브로프는 이 같은 비난이 러시아와 독일 사이의 실제 전쟁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사건은 2026년 8월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우크라이나 화물기 인근에서 발견되면서 발생했다. 독일 당국은 이 공격이 러시아 군사정보기관의 소행이라고 결론지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증거가 명백하고 반박할 수 없으며 법적으로 확실하다고 강조하며, 폭탄이 목표물을 빗나간 것은 아주 작은 우연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독일은 본 주재 러시아 영사관과 베를린 러시아 문화원을 폐쇄했다. 내무장관 알렉산더 도브린트는 독일 전역의 드론 위협을 탐지·무력화하기 위한 국가 센서 네트워크인 사이버돔(Cyberdome) 구축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관여를 전면 부인하며 독일의 조치를 적대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쿠키를 사용합니다. 개인정보 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