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드론, 터키 민간 선박 공격… 선장 사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드론 두 대가 흑해 중립 수역에서 옥수수를 운반 중이던 터키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격으로 선장이 사망했으며 적어도 다른 승무원 한 명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젤렌스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정보를 공유하며 이번 공격을 민간 선박에 대한 의도적인 공격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사건 당시 선박은 중립 수역에서 합법적인 상업 활동을 하고 있었다.
흑해 공격 패턴
이번 사건은 흑해 지역 민간 및 상업 선박에 대한 러시아의 일련의 공격에 이어 발생했다. 러시아는 옥수수, 밀, 해바라기유 등 국제 시장을 향한 우크라이나 농산물을 운반하는 선박을 반복적으로 공격해 왔다.
우크라이나는 흑해 항로를 통해 상당량의 곡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이 항로 방해는 2022년 전면 침공 이후 세계 식량 공급 우려를 가중시켜 왔다.
국제적 함의
터키 국기를 단 선박에 대한 공격은 특별한 긴장 고조를 의미한다. 터키는 나토 회원국이자 분쟁 기간 내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과 외교 관계를 유지해온 국가이기 때문이다. 앙카라는 자국 선박에 대한 공격을 여러 차례 규탄하고 흑해에서 민간 선박 보호를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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