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자연보전기관 NatureScot이 루이스 섬 네스에서 북쪽으로 약 64km 떨어진 무인도 술라 스게이르에서 진행되는 연례 구가 사냥에 대한 허가를 거부했다.
구가 사냥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중 하나다. 수백 년 동안 루이스 섬 네스 지역의 남성 약 10명으로 구성된 네스의 사람들은 매년 여름 술라 스게이르를 찾아 어린 가넷 새끼를 잡아왔다. 조류독감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사냥이 중단됐으며 2025년에는 485마리가 포획됐다.
NatureScot은 2000마리와 500마리 모두 가넷 개체군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10만 6천여 명이 사냥 금지 청원에 서명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결정을 환영했다. 사냥 지지자들은 수백 년의 전통을 무시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NatureScot은 이번 결정이 영구 금지가 아님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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