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osite image of a Chinese dragon head and the Sagrada Familia in Barcelona
세계

스페인과 중국의 밀착...EU 내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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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중국은 눈에 띄는 상호 친밀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우호적 분위기는 유럽연합 전체에서 공유되지 않는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4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네 차례 방문하며 EU 파트너들에게 베이징과의 관계 개선을 촉구해 왔다. 상하이는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라 메르세 문화 축제에 명예 도시로 초청되기도 했다.

투자 급증, EU 파트너 불만 고조

배터리 기가팩토리와 자동차 공장에 힘입어 중국의 대스페인 투자는 지난 1년간 두 배로 늘었다. 중국 이우에서 마드리드까지 1만 3000km를 잇는 화물 철도 노선은 이 관계의 상징이다. 반면 독일과 프랑스는 보조금을 받는 중국 경쟁업체를 EU 시장에서 배제하기 위한 강경 노선을 함께 추진 중이다.

분열하는 유럽

EU 국가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긴밀한 관계도 우려한다. 스페인이 베이징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다지는 가운데, 비판론자들은 마드리드가 유럽 전체의 이익보다 국익을 앞세우고 있다고 지적한다. 친중 성향의 오르반이 헝가리를 떠난 뒤 스페인이 중국의 유럽 내 선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출처: 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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