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백악관 회담…우크라이나·중동 논의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2026년 9월 25일 백악관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분쟁, 한반도의 지속적인 긴장을 포함한 여러 긴박한 글로벌·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중국 정부의 공식 성명을 인용해 두 정상이 글로벌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향후 수 주 내 일련의 지역 회의 개최를 지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측 발표에 따르면 회담에서는 양자 및 다자 의제가 모두 다뤄졌다.
시진핑과 트럼프는 지역 외교 협력을 지지하며, 여러 분쟁 지역에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 한반도,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의 불안정한 상황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여러 대형 다자 포럼을 앞두고 열렸다. 중국은 11월 연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주최하며, 미국은 올해 말 플로리다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담은 미중 관계의 지속적인 긴장, 특히 무역과 기술 분야의 분쟁을 배경으로 열렸다. 그럼에도 양측은 글로벌 안보 문제에 대한 소통 채널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우크라이나 문제는 해당 국가의 군사·경제적 상황이 극도로 어려운 시점에 논의됐다. 하루 전쟁 비용이 약 1억 9,000만 달러에 달하고, 러시아의 인프라 공격이 심화되면서 재정 위기가 깊어지고 있어 국제사회의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