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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석유 장악 노린다… 확전 속 미 지상군 투입 검토

📅 Mar 31, 2026⏱ 2분 읽기💬 0 댓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계속되는 분쟁 속에서 이란의 석유 매장량 통제권을 장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이란의 석유를 가장 가져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작전 계획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파키스탄의 중재로 진행 중인 테헤란과의 간접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란이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평화 협정을 수용해야 하는 기한을 4월 7일로 못 박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란 에너지 부문에 대한 미국의 직접적인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략적 목표와 군사적 준비

이란의 석유 자원을 장악하려면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하르그 섬을 점령해야 합니다. 이 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를 담당하는 핵심 거점입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섬을 점령할 경우 미군이 이란의 반격에 매우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 '워싱턴 포스트'가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미 수주 간의 지상전 계획을 상당히 진전시킨 상태입니다. 이 계획에는 하르그 섬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안 지역에 특수부대와 정규군을 투입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란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은 계획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적 확전과 피해 상황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으로 시작된 이 전쟁은 첫날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이 사망하면서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시설, 인근 걸프 국가들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맹렬히 보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드론 두 대를 요격했습니다. 한편 쿠웨이트에서는 야간 공습으로 발전소와 담수화 시설이 파손되어 인도인 노동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에 따르면 자국 방공망이 5발의 탄도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요격했습니다. 알 자지라 방송은 바레인,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도 다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전쟁 관련 항공기 영공 폐쇄

유럽에서는 스페인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판국으로 부상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끄는 좌파 정부는 이번 분쟁과 관련된 모든 항공기에 대해 자국 영공을 공식적으로 폐쇄했습니다. 카를로스 쿠에르포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은 이 조치가 "국제법을 위반하며 일방적으로 시작된 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스페인 정부 결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엘 파이스'와 유로파 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이 금지령은 스페인 영토에서의 이륙은 물론 영국이나 프랑스 등지의 기지에서 작전하는 군용기의 영공 통과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전쟁 위기 속 국제 유가 급등

전쟁이 5주 차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도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밤사이 최대 4% 급등해 배럴당 117달러에 육박했으며, 다른 유종들도 비슷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연료비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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