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미국이 이란의 '피카즈 마운틴' 핵시설을 '곧,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에 대한 군사 공습이 열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위협 수위를 높인 것이다.
이란명 '쿠-에 콜랑'으로 불리는 이 시설은 나탄즈 핵 단지 인근 산 깊숙이 건설된 터널 네트워크다. 이란은 2021년 이 부지를 원심분리기 조립 시설로 지정했다. 분석가들은 지하 약 100미터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이란이 지난 가을 이 시설로 원심분리기를 이전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미국의 첫 공격 이후 IAEA 사찰단의 이란 입국이 금지돼 이란 핵 프로그램의 현황은 불투명하다.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을 약 450킬로그램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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