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요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UFC 프리덤 250'을 개최해 이 공간을 종합격투기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미국 건국 250주년과 트럼프 대통령 80세 생일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관저에서 열리는 격투기 대회다.
사우스론에는 맞춤 제작된 UFC 옥타곤과 대형 영상 스크린, 애국적 장식물이 설치됐고, 위로는 '발톱(The Claw)'이라 불리는 거대 구조물이 세워졌다. 6000만 달러 규모의 이 행사는 초청 입장객 4000여 명을 위한 것이며, 더 많은 인파가 링컨 기념관 인근 광장에서 관람할 예정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조지아-스페인 출신 파이터 일리아 토프리아와 미국인 저스틴 게이치의 UFC 라이트급 무패 세계 타이틀 매치다.
이런 걸 우리나라처럼 하는 나라는 없고, 우리 선수들처럼 싸우는 선수들도 없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행사 전 발언.
6000만 달러의 비용과 백악관 격투기 대회라는 이미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 전쟁과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다. UFC 대표 다나 화이트가 행정부와 손잡고 행사를 기획했다. 트럼프 행정부 및 정치 뉴스는 akm.news에서 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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