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rainian soldiers of the Khartiia corps near Kupiansk
세계

우크라이나군, 쿠퍼얀스크 인근 1.2m 가스관 안에서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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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티야 여단의 한 소식통은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에, 쿠퍼얀스크 방면 '벨레스' 작전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지름 약 1.2m의 가스관 안에서 소총전을 벌이며 그런 식으로 수 킬로미터를 전진했다고 말했다.

작전의 목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가 장악한 오스킬강 우안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는 것이었다. 군단 장병들은 가스 간선관으로 내려가 그 안에서 싸우며 수 킬로미터를 이동했다. "우리는 관 안에서 직접 싸웠고, 그곳은 기동이 극도로 제한되는 공간이다. 그것이 어려움의 전부다.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이전에 이런 일을 한 사람은 없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그 결과 우크라이나 방위군은 적어도 관의 일부 구간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냈다. 관 안에서의 전투와 병행해, 군단은 앞서 관을 통해 우안으로 건너가 밖으로 나와 숲에 참호를 구축한 점령군도 격멸했다.

이 관이 중요한 이유

2025년 여름부터 러시아군은 오스킬강 밑을 지나는 셰벨린카–오스트로고시스크 가스 간선관을 이용해 우안에 도달해 왔다. 이는 점령군이 쿠퍼얀스크 북쪽 숲과 도시 자체로 진입한 주된 경로였다. 이렇게 견고한 구조물을 폭파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방어군은 좌안에서 드론으로 러시아군을 격멸하거나, 러시아군이 관에서 나온 뒤 우안에서 소탕해야 했다. 관을 부분적으로나마 장악하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을 우안의 자기 진지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을 수 있다.

앞서 국가방위군 제2 하르티야 군단은 쿠퍼얀스크 방면 '벨레스' 작전 중 방위군이 지하로 15km 넘게 걸어 러시아군 후방으로 들어가 점령군 30여 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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