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프랑스 시위 폭력을 “서방 자유주의자” 탓으로 돌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프랑스 리모주에서 시위대가 19세기 시청 건물에 불을 지르는 야간 영상을 언급하며, 최근 프랑스 시위의 폭력은 프랑스에 “제3세계”를 들여온 “서방 자유주의자” 탓이라고 말했다. 유럽프라우다에 따르면 그는 X에 이같이 썼다.
밴스가 쓴 내용
밴스는 폭력의 원인으로 제3국 출신 이민을 완곡하게 지목했다. 그는 “서방 자유주의자들은 다양성과 연민의 이름으로 ‘제3세계’를 프랑스와 다른 나라에 들여왔다. 그들은 동화와 양립 가능성이라는 근본적 문제를 무시했다. 바로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경고를 들었지만 귀 기울이지 않았다. 멋진 사람들이 사는 아름다운 나라 프랑스가 더 많은 역사 유적이 불타기 전에 이 광기를 멈추길 기도한다”고 썼다.
그는 민주당이 의회 선거에서 승리하면 미국도 비슷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미국인들이 이를 주목하길 바란다. 이것이 의회 민주당이 여러분의 나라에 만들려는 미래”라고 덧붙였다.
배경
프랑스에서 대규모 시위가 폭동과 약탈, 폭력 충돌로 번지자 사법당국은 1200명 넘게 체포했다. 프랑스에서는 공무원, 노조 활동가, 학생들의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을, 학생들은 학습 환경 개선을 요구한다. 가장 규모가 큰 것은 고등학생 시위로 9월 중순 이후 7000명 가까운 체포가 보고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27년 4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 세력이 학생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