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항복으로 몰고 패트리엇 미사일 인도 지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압박해 러시아에 항복하게 하려 하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용 요격미사일 인도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10월 18일 일요일 공개된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크라이나를 항복으로 몰아가려는 조치들이 취해졌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우리 파트너들의 목표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파트너들이 전쟁을 … 우크라이나를 희생시켜 더 빨리 끝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꼭 그렇게 보인다.”
대금은 냈지만 인도되지 않은 미사일
젤렌스키는 미국이 러시아 탄도미사일을 격추하는 데 쓰이는 패트리엇 시스템용 요격미사일의 인도를 막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PURL 프로그램에 따라 탄도탄 요격미사일을 포함한 무기 대금을 지불했다.
그는 “미국 측은 그중 일부만 인도를 승인했고 나머지는 승인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것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현재 우크라이나에 월 12발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만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제공된 물량의 약 4분의 1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미국이 이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판매하는 반면, 바이든은 군사 원조로 무상 제공했다.
중간선거 이후에 거는 기대
젤렌스키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의 발언은 러시아가 계속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공격하던 와중에 나왔다. 키이우 최근 공습에 관한 기사를 참고하라. 전쟁에 관한 더 많은 내용은 국제 뉴스 섹션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