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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출신 권투 선수, 여행 가방에서 발견된 스코틀랜드 여성 살해 혐의로 그리스서 체포

📅 Aug 4, 2026⏱ 1분 읽기💬 0 댓글

그리스 당국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프로 권투 선수이자 난민 자선 단체 운영자인 26세의 샤리프 아흐마드자이를 스코틀랜드 자원봉사자 엘리자베스-제인 로스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로스의 시신은 아테네의 한 폐건물에서 대형 여행 가방 안에 숨겨진 채 발견되었다.

피해자 발견

로스는 2026년 6월 29일 에든버러에서 그리스에 도착했으며, 영국, 그리스 등 여러 나라의 교회와 지원 단체에서 오랫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7월 2일 그녀는 아테네 엑사르키아 지구의 레티므누 거리에 있는 1층 아파트로 이사했다. 7월 18일, 키프셀리 지구의 폐건물에서 검은 천에 싸인 대형 여행 가방 안에서 그녀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아흐마드자이에 대한 증거

경찰은 위치 공유 데이터를 통해 아흐마드자이가 7월 15일에서 16일 밤 사이 로스의 아파트에 있었음을 확인했다. 감시 증거는 그가 7월 16일 시신이 담긴 여행 가방을 옮겼음을 시사한다. 그는 살인, 강도,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의 파트너이자 미국인인 알라이나 홀의 증언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아흐마드자이는 2016년 레스보스 섬을 통해 배를 타고 그리스에 들어온 후 기독교로 개종하고 2023년 홀과 결혼해 아테네에서 이민자 지원 사역을 시작했다.

법원 출두 예정

아흐마드자이는 수요일 아테네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스코틀랜드와 그리스 모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아직 공식적인 동기를 발표하지 않았으며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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