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섹스주 클락턴의 보궐선거에 무려 34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그 중 20명이 무소속이다. 이들 모두 현역 의원 나이절 패라지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례적으로 많은 후보가 난립한 것은 이번 선거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다.
유럽회의주의자 거물 정치인인 패라지가 지난 총선에서 의석을 차지한 이후 클락턴은 영국 정치의 핵심 무대가 됐다. 많은 후보의 동기는 다양하다. 진심 어린 지역 활동가부터 항의성 후보, 그리고 정치 풍자를 노린 이른바 농담 후보들까지 포함돼 있다.
많은 후보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단순다수제에서는 반대표가 여러 도전자 사이에 분산될 수 있어 오히려 현역 의원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정치 분석가들은 지적한다.
클락턴 선거는 패라지와 그의 개혁UK당에 대한 여론의 바로미터로서 영국 정치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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