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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포위당한 팔레스타인 주민 보호 위해 쿠스라 진입

📅 Aug 14, 2026⏱ 1분 읽기💬 0 댓글

정착민 포위 사태 후 이스라엘군 쿠스라 진입

이스라엘 군대가 금요일 점령된 서안지구 쿠스라(Kusra) 마을에 병력을 파견했다. 이는 워싱턴의 수일간에 걸친 개입 압력에 따른 것이다. 이스라엘 정착민들은 지난 주말부터 팔레스타인 가옥 3채를 포위하고, 주 진입로를 차단했으며, 천막을 설치해 봉쇄를 유지하면서 전기와 물 공급을 끊었다. 유엔에 따르면 아이 2명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약 15명이 물과 전기 없이 갇혀 있었다.

이스라엘 군대와 경찰의 개입은 최소한 부분적으로 미국의 직접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미국 대사 마이크 허카비(Mike Huckabee)가 밝혔다.

강경한 친이스라엘 입장으로 알려진 허카비 대사는 포위전에 가담한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이스라엘 테러리스트'라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이번 군사 개입이 미국의 직접 요청 이후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정착민 폭력에 대한 이스라엘 압박 심화

쿠스라 사태는 점령된 서안지구에서 정착민들의 불법 토지 점거와 폭력을 억제하라는 이스라엘 군에 대한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발생한 최신 사례다. 네타냐후 정부는 국제법상 불법으로 간주되는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 확장 정책을 추진해 왔다.

  • 서안지구에는 약 30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과 약 70만 명의 이스라엘 정착민이 거주하고 있다.
  • 감시단체 피스 나우(Peace Now)에 따르면, 공식 이스라엘 정착촌 146곳과 소규모 정착 거점 390여 곳이 있다.
  • 서안지구의 모든 이스라엘 정착촌은 국제법상 불법으로 간주된다.

쿠스라 사태는 이스라엘 국가, 군대, 정착민 집단 간의 복잡하고 때로는 폭발적인 역학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일부 정착민들은 오랫동안 국제 사회의 비판을 받아온 사실상의 처벌 면제 상태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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