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가 니르말 푸르자, 파키스탄 눈사태로 사망
5,700m 지점에서 시신 발견, 총 10명 사망, 윌리엄 왕세자와 네팔 총리 추모
영국-네팔 등반가 니르말 푸르자가 파키스탄 눈사태로 사망했다고 그의 원정 회사가 2026년 8월 1일 확인했다. 2019년 189일 만에 8,000m 이상 14개 봉우리를 등정한 42세의 등반가였다.
세상을 놀라게 한 기록
프로젝트 파서블(Project Possible)은 189일 만에 기존 약 8년 기록을 경신했다. 4월부터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 칸첸중가, 에베레스트, 로체, 마칼루, 낭가파르바트, 가셔브룸 I·II봉, K2, 브로드피크, 초오유, 마나슬루, 시샤팡마를 차례로 등정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그의 이야기를 알렸다.
특수부대에서 정상까지
네팔 출신 푸르자는 영국군 특수보트대(SBS)에서 10여 년 복무 후 Elite Exped를 창립했다.
전 세계의 애도
등반 커뮤니티는 즉각적인 애도로 반응했다. 그는 네팔 고고도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옹호자이기도 했다. 니르말 푸르자는 스포츠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업데이트: 브로드 피크에서 시신 발견
파키스탄 알파인 클럽은 일요일, 니르말 푸르자의 시신이 파키스탄 브로드 피크 해발 약 5,700미터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인근에서 3구의 시신이 추가로 목격됐으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상팀이 수습된 시신들을 일본 캠프로 이송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당국은 같은 원정대 소속 등반가 3명의 시신도 수습됐다고 확인했다. 미국인 맬러리 가이스, 오만 출신 나디라 아흐마드 압둘라 알하르시, 네팔 출신 푸르 바하두르 구룽이다. 목요일 발생한 눈사태로 총 10명이 사망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푸르자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표했다. 네팔 총리 발렌드라 샤는 이번 비극이 자국에 충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영국 국방장관 웨스 스트리팅은 푸르자를 여러 해 동안 군에서 복무한 영감을 주는 인물로 추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