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수요일 이른 새벽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14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수도 군사행정부가 확인했다. 당국은 이번 공격을 러시아가 키이우 지역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 캠페인의 일환으로 규정했다.
이번 포격은 새벽 도시 여러 지점을 강타했으며, 최근 몇 달 사이 우크라이나 수도에 가해진 미사일 공격 중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기록됐다. 구조대가 피격 현장에 급파되었고 구조 작업은 오전 내내 이어졌다.
키이우 군사행정부는 성명을 통해 사망자 수를 확인하면서, 구조대가 피해 건물 잔해 속 수색을 계속함에 따라 사상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을 민간 지역에 대한 의도적인 공격으로 규탄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중 폭격 패턴을 따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이 일부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탄도 궤도 특성상 요격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서방 동맹국들에 첨단 방공 시스템 인도를 가속화할 것을 거듭 촉구하며 추가 방어 역량이 민간인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키이우의 이번 비극은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노점상을 쫓는 영상이 공개된 지 며칠 만에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해당 영상을 민간인을 겨냥한 고의적인 전쟁 범죄의 증거로 규정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증가하는 민간인 사상자 수는 분쟁의 지속적인 인적 비용을 보여주며, 우크라이나 도시들은 주거 지역, 시장,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반복적인 공격을 계속 견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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