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말 6개월의 재임 끝에 갑작스럽게 국방장관직에서 해임된 미하일로 페도로프가 8월 19일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전쟁 중인 지금 대통령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많은 관측통들은 이를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의 권위에 대한 최대 도전으로 보고 있다.
"민주주의는 러시아의 인질이 될 수 없다"고 그는 말했다. 전쟁 중에도 민주적 절차를 회복할 수 있는 '합법적이고 안전하며 현실적인 메커니즘'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고, 현재 상황을 '구조적 거버넌스 위기'로 규정했다. 그는 젤렌스키를 실명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자신의 정치적 계획도 밝히지 않았다.
페도로프의 해임은 전국적인 시위로 이어졌으며, 총사령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와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널리 받아들여진다. 시르스키 자신도 몇 주 후 교체됐다. 국방부 산하 정보직 출신인 예브게니 흐마라가 국방장관 대행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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