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무스쾨 기지 인근 러시아 부지 겨냥
스웨덴 군은 스톡홀름 남쪽에 위치한 자국 최대 해군기지 무스쾨와 인접한 러시아 연계 토지에 대한 강제 수용을 당국에 공식 신청했다. 국방 당국은 러시아 드론의 위협이 점증하고 있다는 점을 이 이례적인 법적 조치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무스쾨 기지는 스웨덴 해군 본부이자 주요 수중 시설이 집결된 곳이다. 2024년 스웨덴의 NATO 가입 이후 그 전략적 중요성이 크게 높아져, 인근 토지의 안보는 동맹 전체의 관심사가 됐다.
## 드론 위협이 안보 결정 촉발
스웨덴 국방 당국은 최근 군사 시설 인근에서 미확인 드론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를 기록해왔으며, 이는 스칸디나비아 전역에서 러시아의 정찰 활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폭넓게 평가된다. 당국은 핵심 해군기지 바로 옆 러시아 연계 토지 소유가 용납할 수 없는 정보 안보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스웨덴 법률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사유지를 강제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 같은 법적 수단이 존재하지만, 국방 목적으로 외국 소유 재산을 수용하는 사례는 드물다. 군 계획자들은 운영상의 위험이 이 조치를 정당화한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보인다.
## 더 넓은 북유럽 안보 트렌드
이번 조치는 적대 국가가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스칸디나비아 전반의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노르웨이와 핀란드도 민감한 군사 시설 인근의 러시아 연계 부동산을 유사하게 검토해왔다.
이 결정은 모스크바의 외교적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통적 중립 노선을 버리고 NATO에 가입한 스웨덴은, 국가 안보가 외교적 비용보다 우선한다는 신호를 분명히 보내고 있다. 방위 전문가들은 해군기지 인근에 위치한 민간 재산도 감시나 신호 정보 수집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치가 러시아 정보 활동에 대한 북유럽 국가들의 공동 대응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