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스 워터가 약 200억 파운드의 부채와 임시 국유화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재무 책임자 스티브 버크에게 100만 파운드의 서명 보너스를 지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실은 회장 에이드리언 몬태규 경이 하원 환경·식품·농촌부 위원회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드러났다.
버크는 2025년 4월 입사했지만 법률 검토 이후 7월에야 보너스가 지급됐다. 몬태규 경은 고객들이 부당하게 여길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핵심 인재를 붙잡기 위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템스 워터는 약 160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최대 수도 공급 업체다. 정부는 새 자금 조달이 실패할 경우 특별 행정(임시 국유화)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이번 지급을 '충격적'이라고 비난했다. 정부는 경영진 보수에 자제를 요구했다. 이 논란은 규제 공공 서비스 업체의 임원 급여 규제 강화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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