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월요일 잠깐의 소강 이후 올해 다섯 번째 폭염을 앞두고 있다. 기온은 목요일 잉글랜드와 웨일스 대부분 지역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가뭄 위기는 심화되고 있다. 잉글랜드의 절반과 웨일스 전역이 이미 공식 가뭄 지역으로 선포됐으며, 2,300만 명이 호스 사용 금지 조치를 받고 있다.
규제 기관, 정부 관계자, 수도 회사, 농업 단체로 구성된 전국 가뭄 그룹이 월요일 회의를 열어 잉글랜드 추가 지역의 공식 가뭄 선포 여부를 논의했다. 환경청은 목록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다.
수자원 공급이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 7주 연속 잉글랜드 전역의 강수량이 10mm를 밑돌면서 하천 수위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저수지 수위도 전반적으로 정상 이하이며, 5개는 매우 낮음으로 분류됐다. 전국농민연합은 계속되는 가뭄이 식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요일 잠시 기온이 내려간 후, 이번 주 목요일을 정점으로 강한 폭염이 예보돼 있다. 이는 올 여름 이미 네 차례 폭염을 겪은 영국의 기후 변화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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