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전기차 의무 비율을 현재의 80%에서 50%로 낮추는 방안을 놓고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검토는 현행 목표가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경고한 자동차 업계의 압박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의무 비율을 50%로 낮추고 나머지 50%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채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안으로 80%를 유지하되 마감 기한을 2034년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헤이디 알렉산더 교통부 장관은 2030년 이후 순수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의견 수렴은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환경단체들은 목표 완화가 영국의 장기 기후 공약을 훼손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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