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젬픽, 위고비 등 체중감량 약물 사용자들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알코올에 대한 욕구가 크게 줄거나, 소량 음주 후에도 구역질을 느낀다는 것이다.
세마글루타이드 같은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원래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됐으나, 이후 체중감량 용도로도 승인됐다. 이 약물은 뇌의 보상 시스템에 작용해 음식뿐 아니라 알코올 등 다른 물질에 대한 욕구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자들은 이 보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GLP-1 약물이 알코올 사용 장애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지 탐색하는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초기 결과는 긍정적이지만 전문가들은 더 엄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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