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FIFA 월드컵 4일차는 독일의 대승과 일본의 막판 드라마로 장식됐다. 두 경기 모두 6월 14일 미국 텍사스에서 펼쳐졌다.
독일이 휴스턴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쿠라사오는 사상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이 나라 역사상 최소 인구·면적 참가국이 됐으며, 40세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독일 역대 대형 대회 최고령 선수 기록을 경신했다. 펠릭스 은메차가 6분 만에 대회 최초 최단 시간 골을 터뜨렸고, 리바노 코멘시아의 21분 만회골은 6만 8000명 관중의 가장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시알라가 후반 두 골을 추가했다.
일본은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판 다이크가 선제골을 넣었고, 나카무라 게이토가 즉시 동점을 만들었다. 서머빌이 아름다운 코스 슈팅으로 재차 앞서나갔지만, 가마다 다이치가 88분 만에 편향된 골을 터뜨려 일본에 한 점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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