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월스트리트 경영진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 투자 유치 나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2026년 9월 23일 뉴욕에서 월스트리트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민간 투자 유치에 나섰다.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습으로 재정 위기가 깊어지는 가운데 열린 이 회의는 유엔 총회 81차 회기 기간에 개최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모임은 미국 금융 대기업 시티그룹과 미국-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협의회(USUBC)가 주최했으며, 월스트리트의 주요 금융기관과 투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한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을 버틸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방안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정을 안정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경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로이터는 러시아의 인프라 및 핵심 수출 부문에 대한 공격이 우크라이나 재정 위기를 악화시키고 있어, 혹독한 겨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일일 전쟁 비용은 약 1억 9,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월스트리트 지도자들과의 회의는 정부 간 지원을 보완하는 장기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우크라이나 재건에는 수천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며, 궁극적으로 민간 부문의 대규모 참여가 필요하다.
유엔 총회에 맞춰 진행된 젤렌스키의 뉴욕 방문에는 우크라이나의 방어와 경제 회복에 대한 국제 지지를 결집하기 위한 여러 고위급 외교 회동이 포함됐으며,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 프레임워크와 보증 메커니즘 구축도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