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할인 슈퍼마켓 체인 알디가 맨해튼을 포함한 미국 도시 시장에 90억 달러를 투자해 진출한다. 4달러짜리 아몬드버터로 대표되는 저가 모델로 월마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알디가 맨해튼 등 도심 지역을 목표로 삼은 것은 전략적 전환이다. 미국 도심 소비자들은 높은 임대료 탓에 할인 식료품점 선택지가 적었다.
알디의 경쟁력은 일반 슈퍼마켓보다 훨씬 낮은 가격의 품질 좋은 제품에 있다. 주로 자체 브랜드로 운영되는 한정 제품군으로 비용을 낮게 유지한다.
월마트는 오랫동안 미국 할인 식료품 시장을 장악해왔다. 알디의 90억 달러 투자는 그 지배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미국 유통 경쟁의 새로운 전선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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