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수십 마리의 코끼리가 폐사했다. 케냐는 장기적이고 파괴적인 가뭄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야생동물 관계자와 보전론자들은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의 수원이 말라붙으면서 동물들이 갈증과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전한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 연구된 코끼리 개체군 중 하나의 서식지인 암보셀리 국립공원이 특히 심한 피해를 입었다. 산림 보호관들은 가뭄 시 가장 취약한 어린 새끼들을 포함해 모든 연령대 코끼리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기후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이러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으며, 케냐의 상징적인 야생동물 개체군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