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가 러시아와의 국경 통과지점 운영 시간을 무기한 제한 연장했다. 나르바, 코이둘라, 루하마 세 곳의 국경 통과지점은 이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만 운영되며, 이 제한은 철도 국경 통과지점에도 확대 적용됐다. 이고르 타로 내무부 장관은 안보를 이유로 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경 통행량은 이미 크게 줄어 2026년 상반기에는 2025년 같은 기간 대비 13% 감소했다. 이번 제한 조치는 에스토니아 동부 국경 지역의 고조된 긴장을 반영하는 것이다.
러시아도 금년 7월 1일부터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와의 철도 국경 통과지점 9개 중 7개를 폐쇄하며 국경 통행을 더욱 줄였고, 이로 인해 러시아와 발트·북유럽 국가들 간의 철도 연결 대부분이 사실상 단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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