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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여름, 서유럽 역대 최고 더위 기록 경신 가능성

📅 Aug 10, 2026⏱ 1분 읽기💬 0 댓글

2026년 서유럽이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영국이 차례로 강렬한 폭염에 시달렸다. 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 과학자들은 2026년 6~7월이 합산 기준으로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확인했다.

종전 기록 연속 경신

스페인 남부에서는 7월 기온이 46도를 넘어 국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파리에서는 100년 만에 가장 더운 밤이 찾아와 야간 최저 기온이 28도를 웃돌았다. 독일 라인 계곡에서는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기후 과학자들은 50년에 한 번 있던 극단적 더위가 이제 10년마다 반복된다고 지적한다.

건강과 농업에 미치는 영향

유럽 보건 당국은 올여름 대륙 전체의 열 관련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추산하며, 고령층이 특히 취약하다. 남부 유럽 농작물 수확량은 5년 평균 대비 20~30% 감소했다. 포르투갈, 그리스, 남프랑스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기후 모델이 예측한 추세

과학자들은 2026년 폭염이 유럽이 세계 평균보다 빠르게 따뜻해질 것이라는 기존 기후 모델 예측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강조한다. 유럽환경청은 도시 녹화, 폭염 비상 계획 등 적응 전략 가속화를 촉구했다. 8월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며, 이베리아 반도는 한 달 내내 극단적인 더위에 시달릴 전망이다.

출처: 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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