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버넘 총리가 잉글랜드의 모든 노숙인에게 크리스마스 전까지 주거를 제공하기 위한 4억4200만 파운드 규모의 패키지를 발표했다. 장관들이 '한 세대 만에 가장 야심 찬 노숙인 대책'이라고 부른 이 공약은, 잉글랜드에서 하룻밤 사이 4,793명이 노숙 중이며 이는 5년 전보다 96% 증가한 수치라는 공식 통계가 공개된 직후 나왔다. 정부는 지방 당국이 재원을 받아 노숙인을 파악·접촉하고, 긴급 숙소·지원주택·민간임대 등 실질적인 거리 탈출 경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선단체 등 비판적 시각에서는 재원 마련을 환영하면서도 주택 공급 부족과 정신건강 지원 공백이 일부 사람들의 주거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표는 정부의 사회주택 정책 광범위한 재검토와 맞물려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