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은 화요일 점령지 서안 지구의 불법 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고, 정착민의 팔레스타인인 대상 폭력을 민족 청소로 규정했다. 이 조치는 프랑스·캐나다와 공동으로 발표됐다.
에드 밀리밴드 외무장관은 의회에서 영국 정부가 서안 일부 지역에서 정착민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팔레스타인인 민족 청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동의하며, 이스라엘 정부가 눈을 감아왔다고 밝혔다.
제재는 정착촌 생산품의 영국 수입을 금지하고 정착촌 확장을 지원하는 기업·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6~9개월 안에 포괄적인 제재 체계가 도입될 예정이며, 영국 내 불법 정착촌 광고도 금지된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밀리밴드의 발언을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비난하며 동예루살렘 영국 영사관 폐쇄를 발표했다. 영국은 이스라엘의 서안 점령을 불법으로 규정한 2024년 국제사법재판소 권고 의견에 공식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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