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센-안할트 선거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독일 북동부 주민들이 다시 투표소로 향한다. 독일 최장의 해안선(2000km)을 보유한 발트해 연안 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의 경제는 동부 주에 대한 고정관념보다 훨씬 복잡한 면모를 갖고 있다.
경제부 국무장관 요헨 슐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이 주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5.0%로, 전국 평균 4.6%를 상회하며 비교 가능한 동부 주 중 최고 성적이다. 인구 약 150만 명 중 60만 명 가까이가 사회보험에 가입된 정규직이다. 실업률은 연방 평균을 약간 웃돌고, 평균 임금은 서부 독일보다 낮다.
농업 경관은 쉽게 눈에 띄지만 종사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동독 시절 농업 생산 협동조합(LPG) 유산 탓에 이 주의 농장 평균 경작 면적은 280~283헥타르로, 전국 평균 약 65헥타르의 4배가 넘는다.
마이어 넵툰(Meyer Neptun GmbH)은 하천 크루즈선과 특수 선박을 건조한다. 비스마르와 슈트랄준트는 독일의 재무장 기조에 힘입어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 등 방산 투자를 유치했다. 관광업은 발트해 해안을 독일 제2의 휴양지로 만들었으며, 15만~16만 개의 일자리가 관광업에 직간접적으로 의존한다. 에이다 크루즈(AIDA Cruises)와 Nordex SE가 대형 고용주로 꼽힌다. SPD 소속 현직 주지사 마누엘라 슈베지히는 탄탄한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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